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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이번주는 좀 신나고 즐거운 일이 많았따. 오래오래 살아야지 정말 과거 힘든일이 지나가니깐 좋은일이 나타났다.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서 그런지 돈이 최고인가 보다. 작년에 일해던 회사에서 성과금을 배당 받았는데 거의 월급의 3배가 나왔다. 진짜 잘됐다. 진짜 진짜 잘됐다. 확실히 돈이 생겨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신나고 든든하다. 매일 월급이 늘어나도 나는 왜 돈이없나 징징거렸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게 제일 좋다. 진짜 너무너무 잘됐다 정말 진심이다. 너무 행복하다. 가끔 이렇게 행복한 찰나의 순간때문에 다른 시간들을 견디면서 살아 지는것 같다. 문제는 돈을 옮겨놓은 계좌를 한동안 안쓰던 곳으로 옮긴거라서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카드로 돈을 한번 뽑아보려고 했는데 카드가 막혀서..
정신차려보니 한달이 금새 지나가 버렸다. 이제 조금있으면 오월도 끝이다. 오늘이 일요일이니 삼일 남은것. 2023년도 이제 하반기를 앞두고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날의 상처들에서 나는 많이 나아졌고 이젠 아무렇지 않게 말 할수있을 정도다. 역시 내 삶을 바쁘게 살고 내 할 일을 하다보면 잊혀지는것 같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도 있고, 시간이 지나 한층 더 성장한 내가 해결을 한다는 말도 있다. 그 순간에 있으면 그 순간을 제대로 볼 수 가 없는데 그 순간이 지나가고 나면 그때의 나를 보면서 내가 내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었다. 지금 카페에서 카라멜 프라프치노 시켰는데 설탕이 엄청 많이 들어간걸 봐서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나 어떡해 아침에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평소엔 요리를 할 수 없..
지난주에 글을 쓰고 일주일 만에 다시 글을 쓴다. 도저히 글을 쓸 생각이 안든다 집에서는 ㅎㅎ 이 말인 즉슨 지금도 스벅이라는 말이다. 88페소를 쓰고 커피 안들어간 카라멜 마끼야또를 시켰따. 요즘은 취향도 변하는지 항상 초코초코만 고집하던 내가 카라멜에 빠져서 카라멜 음료를 주구장장 마시고 있따.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카페마다 카라멜 마끼야또가 있는게 아니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내가 돌아다닌 카페를 기준으로 보면 스타벅스에만 있다. 정말이다. 그래서 스벅 찾으려고 회사 점심시간마다 돌아다니곤 했다. 왜냐하면 근처에 하나 있긴한데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페없는 카라멜 마키야또는 뭐랄까 이상하고 오묘한 맛이다. 카라멜향이 나는 왜냐면 우유도 오트밀크로 변경했기..
시간이 참 빠르다 다시 이곳에 온지 6개월이 지났다. 집주인 아저씨는 재계약 의사를 물었고 6개월을 더 살길로 했다. 왜냐하면, 다시 돌아왔을때 아저씨한테 취직못하면 비싼집에서 못살기 때문에 6개월만 계약해달라고 요청했었기 때문이다! 이사갈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찌만, 다시 이사가면 일년계약이기 때문에 일년이나 살아야하고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할 수 가 없었다. 만약에 계속 살계된다면 나는 100% 이사가야 하는게 맞다. 너무 집값이 비싸서 버는돈을 다 숨쉬는 비용에 투자하고 있는 꼴이기 때문이다. 이글을 스벅에서 쓰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는 아기들이 너무 귀엽다. 나도 언젠가... 지난 6개월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다사다난했다. 같은놈한테 3번이나 차이고, 새로만나던 놈은 연락두절..
집에 있기가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자꾸 선생님 댁에 가게된다. 선생님댁에 간다고 해서 딱히 답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혼자 있기가 심히 어려운가 보다. 나는 왜 가만히 있는 걸 못하는 걸까? 오늘도 그 생각에 잠못이룬다. 왜 나는 항상 이렇게 나를 들들 볶아서 안달이며, 들들볶아내는 걸까 정말 이제 그런짓좀 그만해야한다. 언제쯤 반성하는 글을 그만 쓸지 그것도 모르겠다. 아니 스타벅스에서 글 쓰고 있는데 여기 스타벅스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멕시코 사람들도 스타벅스 참 좋아하나보다. 나도 한때 그랬는데, 한때 나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찌 그러니 지금도 이렇게 스벅에서 글을 쓰고 있는거겠지, 지난주엔 선생님 댁에 갔다가 선생님이 부종이 심하다고 하셔서 함께 재래시장에 다녀왔다! 바로 늙은 호박을 사..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셀프 외식을 해보았습니다!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새우타코 맛집! 생선타고 새우타코 퀘사디아등 많은 메뉴가 있지만 나는 새우타고가 제일 좋다! 가격은 48페소로 (한화 3000원)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다. 정말 가성비 짱 타코! 그리고 튀김타코라서 같이먹을 각종 채소와 소스들을 주는데 그게 또 정말 맛있따. 포장주문을 하면 따로 접시를 주는데 거기에 저 많은 종류들을 하나하나 다 넣다보면 마음이 부자되는 느낌이다! 오늘은 아님 말고의 정신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해봤다! 아님 말고 정신 기억하기 그런데 오늘 새롭게 한 일보다 나의 Dear R에게서 오는 문자에 더 행복해지는 나란 사람. 하 갈길이 아주 멀다. 항상 명심하자. 내가 먼저다. 내가 먼저 서야 그 다음이 따라올수있다...
오전에 선생님이 호출하셔서 공방에 다녀왔다. 작업하고 있는 발렌타인데이컵에 문구를 새겨야 했는데 고민하느라 두시간이 다 지나갔다. 정말 어떤 문구를 넣어야 할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직 발렌타인데이까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그 전에 어떤 문구를 넣을 지 생각해 봐야겠다. 문제는 고민을 하면서 아몬드 초코볼을 30알 정도는 먹었다는 점! 다이어트를 해도 모자랄 판에 지금 그런 설탕이 가득한 초코볼을 아무 생각없이 씹어먹고 있었다니 진짜 정신차리세요 오전을 그렇게 지나갔고, 오후엔 베네수엘라 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이 언니는 정말 화려하다. 나는 너무 빈 캔버스같은데 그 언니는 진짜 예쁘다 너무 고맙다. 나랑 놀아줘서 ㅋㅋㅋㅋ 우선 언니 퇴근시간까지 기다렸다가 parque mexico 근처 카페에 갔다. 언니는 ..
멕시코에서 세번째 생일을 맞았다.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세번째라니 원래 처음 부모님과 한 약속대로라면 나는 올해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선생님은 돈떨어지면 돌아가게 되어 있다고 하시는데 ㅎㅎㅎ 진짜 그렇게 되는 걸까? 아쉬워 지지 않는 순간이 올까? 작년에 그런 난리를 겪고도 내가 멕시코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미련이 남을 까봐 그런건데 어떻게 하면 미련을 털어버릴 수 있는걸까 아니면 이건 계속 지속되는 감정인건가 인생 살다보면 정말 별일 다 있다지만 지금까지의 내 삶이 너무 평탄하고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서 2022년의 일들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나보다 하지만 이제 2022년은 지나가고 2023년이 왔으니 다시 한번 잘 생각 해봐야한다. 나는 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