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페루 (2)
Historia de hoy
와라즈 이동! 리마 푸리와시호스텔에서 1박하고 이동했다. 9시간 버스 처음 타봤는데 특가로 저렴하게 예약해서 탈만했음 괜찮았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심을 못사서 좀 불편했다. 저녁으로 엄청큰 닭도 먹고 그런데 이집은 닭보다는 감자튀김 맛집이었던 걸로 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순탄하게 숙소까지 오고 예약도 끝내서 매우 다행이었다. 아 순탄하지 않은거 하나 있었는데 바로 현금찾는일이다. 지민이는 유카탄 여행중 만난 한국분에게 페루돈을 샀는데 나는 아무 대책없이 카드두장들고 페루까지 왔기 때문이다. 심도없어서 ATM찾는데 엄청 고생했다. 내가 꼼꼼하지 못해 지민이가 비도오는데 많이 힘들었을것이다. 너무 고마워 지민아 두번생각해도 너 천사다. 겨우겨우 숙소 주변을 두바퀴나 돌고 찾아냈다. 내일 69호수 가는 날인데..
드디어 이주의 멕시코 여행이 끝나고 페루로 넘어가는 날이다. 페루에서는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아침일찍부터 에바가 칸쿤에 가기위해 공항으로 향했고 잠결에 그 이야기를 들으며 일어났다. 눈을 떠보니 시간은 오전 4시 50분이었다. 잠시후 5시에 알람이 울렸고 눈을 감은채로 가만히 누워있었다. 이렇게 가는 구나 이렇게 떠나는 구나. 별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다. 처음부터 생각한 데로 흘러가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머리 속이 너무 시끄럽다. 좋은 인연일줄 알았던 한국인 친구는 마지막이 좋지 못했다. 나의 오지랖때문에 괜히 나만 힘들어 졌다. 다시는 그런일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지민이 한테 이번 여행에서 매우 이기적인 모습으로 지민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