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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이카에서 리마에 도착하는 버스는 제시간에 왔지만 리마 버스터미널에 내렸더니 엄청난 교통체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버를 잡는데도 15분이나 걸렸는데 터미널에서 공항까지도 한시간이나 걸린것이다. 나는 여유있게 라운지에서 밥을 먹다가 천천히 들어갈 수 있을줄 알았더니 이게 뭐람. 그런데 우버기사 아저씨 정말 여유넘치신다. 어쩜 그렇게 여유 있으실까? 중간중간 신문도 보시고 길거리 노점상한테 아이스크림도 사드신다. 나랑은 다르다. 어쩜 저아저씨 저렇게 여유 있으시단 말인가! 대단하다. 여차저차해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셀프체크인 하라고 해서 했더니 셀프체크인이 안되서 너무 쫄았다. 그래서 카운터로 가서 수속을 했는데 다행이도 무사통과 였다. 정말 무사통과 안됐으면 큰일 날뻔 내가 수화물추가 비용까지 해서 15..
야간버스를 타고 도착한 리마는 매우 더웠다. 짐을 찾기 위해 우리가 묵었던 숙소로 돌아갔고 얼리체크인을 할지 그냥 버틸지 고민하다가 얼리체크인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얼리체크인을 하고 나서는 다들 잠이 들었는데 나는 잠이 오지 않았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심도사고 마트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우버를 잡아탄후에 심을 사러 갔다. 심사는 곳은 숙소에서 10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블로그에서는 한시간 이상 걸리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라고 했었는데 왠걸 나는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정말 럭키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좋은 날이라니 운수가 대통이다. 그렇게 심을 사고 자물쇠를 와라즈에 두고 와서 자물쇠를 사러 다녀왔는데 그 길은 삼십분 정도 걸어야 했다. 우버를 또 탈까 걸어갈까 ..
와라즈 이동! 리마 푸리와시호스텔에서 1박하고 이동했다. 9시간 버스 처음 타봤는데 특가로 저렴하게 예약해서 탈만했음 괜찮았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심을 못사서 좀 불편했다. 저녁으로 엄청큰 닭도 먹고 그런데 이집은 닭보다는 감자튀김 맛집이었던 걸로 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순탄하게 숙소까지 오고 예약도 끝내서 매우 다행이었다. 아 순탄하지 않은거 하나 있었는데 바로 현금찾는일이다. 지민이는 유카탄 여행중 만난 한국분에게 페루돈을 샀는데 나는 아무 대책없이 카드두장들고 페루까지 왔기 때문이다. 심도없어서 ATM찾는데 엄청 고생했다. 내가 꼼꼼하지 못해 지민이가 비도오는데 많이 힘들었을것이다. 너무 고마워 지민아 두번생각해도 너 천사다. 겨우겨우 숙소 주변을 두바퀴나 돌고 찾아냈다. 내일 69호수 가는 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