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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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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말 처음 해보는 새로운 일을 하나 해봤다. 별로 새롭지는 않지만 귀를 뚫는일! 다들 초등학생때 한번씩은 한다던데 왜 나는 지금에 와서 유난스러운지 모르겠지만, 단조로운 하루의 새로운 경험이었다! 10월 1일부터 뚫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일이 바빠서 뚫지 못하고 있었는데, 고친 시계를 찾으러 가는김에 냅다 뚫고 왔다. 친구들이 귀걸이 하면 1.5배 예뻐진다던데 정말 그런지 한번 남친에게 물어봐야 겠다. 물론 본인 만족이니 남친에게 예뻐보이지 않아도 내 맘에 들면 그만이지만,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예뻐보이고 싶은게 사람심리가 아닐까? 오늘의 점심은 피자였다! 생각해보니 한국 들어와서 피자는 먹은 기억이 없는것 같아서 시켜봤다. 역시 오랜만에 먹어도 너무 맛있다! 나는 두번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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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지 한달이 되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지랄맞은 성격답게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고 엉덩이가 너무 들썩들썩해서 집에서 가만히 놀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알바를 시작했다. 물론 단기다. 친구들도 부모님도 제발 쉬라고 뜯어 말렸는데 나는 그냥 나갔다. 이주정도 되니 왜 말렸는지 알겠더라, 너무 힘들었다. 간단한 사무 보조 일이라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하려니 정말 힘든일이 되었다. 아직 내가 회복이 100프로 된 상태가 아니라서 여전히 힘이든가보다. 언제쯤 나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 다이어트는 역시 내일부터, 한국에 있는동안 건강해져서 돌아갈수 있으려나 생각했더니만,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오늘도 내일도 다이어트를 외치지만 오..
다시, 백수가 되었다. 백수는 8월 23일에 되었지만, 왠지 9월 1일자로 블로그를 다시 작성해보고 싶었다. 아주 오랜만에 거의 2년만에 다시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나의 남미여행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어쩌다가 그만 쓰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까지 열심히 적었던것 같다. 나의 일기를 열심히 적었다. 현재의 나는그렇게 오고싶었던 멕시코에 다시 왔다. 2020년 1월 남미여행 귀국후 8개월여 만인 같은 해 9월에 다시 멕시코에 도착을 했다. 취업비자와 함께, 9월에서 12월까진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했고, 면접을 보고 2021년 1월부로 첫 해외 취업을 했다. 많이 울고 많이 웃고 많이 배웠던 날들이었다. 마지막이 안좋긴 했지만 살면서 겪어가는 경험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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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다 찾다 없어서 시험보고 직적쓰는 시험후기. 언론사를 준비하진 않았다. 운이 좋았다. 졸업은 했고, 취업시즌은 다가와서 공채들이 올라오는데로 다 썼다. 하지만 나의 운은 딱 거기까지다. 서류합격까지. 지난시즌에 연합뉴스도 딱 서류까지만 붙었다. 그때는 영어기사 해석이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논술이 어려웠다. 역시 준비 안하면 이렇게 된다. 시험장에 도착해보니 정말 열심히 준비해온 수험자들이 많았다. 나처럼 한번 봐볼까? 하는 사람은 역시 안되는 거였다. 요행을 바라면 나처럼 망하나보다. 연합뉴스는 1차 필기시험 구성이 1교시 상식과 국어문법 (사자성어 한자쓰기 한문제포함) 2교시 영어기사 번역 이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모두 주관식) 반면 오늘 이투데이는 1교시 상식 70분 1-25번까지 객관식 1..
생각해보니 오늘은 1월 1일이다. 시간 참 빠르다 지난해에 해피뉴이어 한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다시 1월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장난아니게 빠르다. 시간이 일년이 어떻게 훅 지나 갔을까? 그냥 지난 일년은 뭘 했다기 보다 빅터와 관련되서 많은 일이 있었고, 그와와 관련해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고... 빅터 그리고 또..... 지나고 보니 그 시간들은 한 줄로 정리할수있을 것 같다. 빅터가왔고, 빅터가 갔다. 로즈랑 9시 30분에 호스텔에서 출발 하기로 했다. 나는 아침잠이 없는 관계로 아침부터 일찍일어나 아침식사를 먹고 여유있게 시간을 즐겼다. 다시생각해봐도 이 호스텔 참 괜찮다. 왜냐면 계란을 주기 때문이다 요리는 셀프지만 그래도 계란을 주기 떄문이다. 첫날..
다시 한번 실패한 현금 뽑기를 하고 전망대를 가볼 생각이다. 전망대는 생각보다 가까웠는데 우버에서 내리자 마자 어떻게 가야할지를 몰랐다. 우버아저씨는 올라가라고 했는데 나는 감을 잡지 못해서 그냥 주변을 배회하다 아르마스 광장으로 걸어갔다. 칠레에도 아르마스 광장이 있는게 신기하다 멕시코 소깔로 같은 느낌인가? 아르마스 광장 걸어가는 길에는 뮤지엄도 보이고 길도 넒죽하고 커서 역시 다른 남미보다 칠레가 더 잘사는것 같긴 했다. 그런데 여전히 나에게 노잼인건 어쩔 수 없나보다. 너무 재미 없어서 미쳐버릴것 같았다. 재미 없는 일상 진짜 남미여행 오고싶어도 못오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인데 나는 왜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빅터랑 정리가 다 되서 그런가? 빅터를 이제 다 끊어내서 그런걸까? 잘 모르겠다. 공부를 안하..
월요일! 오늘을 드디어 심을 사러 가는날! 심도사고 돈도 뽑고 다해야지! 걸어가기 싫어서 숙소에서 우버를 잡을 후에 클라로 매장 앞으로 내려달라고 했다. 처음에 내린 매장은 그냥 인쇄점에서 심파는 곳으로 현금 만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당연히 현금이 없었기 때문에 클라라 본매장을 애타게 찾기 시작했다 본 매장은 카드가 되니깐 그럼 그럼 카드 되는 곳으로 가야한다. 본매장에 가서 심을 사고 가장 낮은금액 충전도 하고 재미있게 심을 사다보니 이젠 핸드폰만 가지고 돌아다닐 수 있게됐다. 오예!! 정말 다행이다. 데이터가 있는 나는 정말 천하무적이었다. 천하무적! 심을 사고 나왔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정처없이 걷다보니 관광명소인 시장도 들리고, 그 앞에 엠파나다 맛집도 나왔다. 그런데 그 맛집은 현금..
DAY 31 12월 29일 칠레에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라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은 역시 망각의 동물이 틀림없다. 분명 크리스마스 당일에 라파즈에서 심 못사서 힘들게 돌아다녔던거 몇일이나 지났다고 비행기를 이렇게 사다니 아 나는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다닌게 아니라 그냥 일주일전 삼일전에 비행기표를 사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이곳에서 숙소에서만 있는 중이다. 타지에서 심을 못사면 할수 있는게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슈퍼도 찾을 수가 없어서 밥은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다 직원에게 근처 음식점 추천을 받아 가기로 했다. 숙소와이파이로 알고보니 그 음식점은 페루비안 음식점으로 내가 이미 다녀온 곳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곳에 다녀왔다는게 아니라 그 음식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