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ia de hoy
DAY32 12월 30일 본문
월요일! 오늘을 드디어 심을 사러 가는날! 심도사고 돈도 뽑고 다해야지! 걸어가기 싫어서 숙소에서 우버를 잡을 후에 클라로 매장 앞으로 내려달라고 했다. 처음에 내린 매장은 그냥 인쇄점에서 심파는 곳으로 현금 만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당연히 현금이 없었기 때문에 클라라 본매장을 애타게 찾기 시작했다 본 매장은 카드가 되니깐 그럼 그럼 카드 되는 곳으로 가야한다. 본매장에 가서 심을 사고 가장 낮은금액 충전도 하고 재미있게 심을 사다보니 이젠 핸드폰만 가지고 돌아다닐 수 있게됐다. 오예!! 정말 다행이다. 데이터가 있는 나는 정말 천하무적이었다. 천하무적! 심을 사고 나왔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정처없이 걷다보니 관광명소인 시장도 들리고, 그 앞에 엠파나다 맛집도 나왔다. 그런데 그 맛집은 현금만 가능해서 나는 뽑을 수가 없었다. 정말 망한것이다. 어쩜 이렇게 현금만 쓰는 곳이 많을까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한국에서 현금없이 엄청 잘 살았는데 라틴 아메리카는 아직까지 현금이 더 우세다. 카드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은행앞에서 줄을 서서 돈을 뽑나보다. 정말 어떤 은행을 가든지 엄청나기 때문이다. 무튼 그 맛집도 못가고 시장에서 과일도 못사서 우울하게 돌아다니다가 스타벅스에 들러서 일기를 쓰고 커피도 마시고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고 집에 왔다. 당연히 집에 올 땐 택시를 타고 왔는데 택시비도 상당한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산티아고에서의 일상은 노잼이 될 것 같다. 다음엔 꼭 현금부자로 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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