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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1 12월 29일 본문
DAY 31 12월 29일
칠레에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라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은 역시 망각의 동물이 틀림없다. 분명 크리스마스 당일에 라파즈에서 심 못사서 힘들게 돌아다녔던거 몇일이나 지났다고 비행기를 이렇게 사다니 아 나는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다닌게 아니라 그냥 일주일전 삼일전에 비행기표를 사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이곳에서 숙소에서만 있는 중이다. 타지에서 심을 못사면 할수 있는게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슈퍼도 찾을 수가 없어서 밥은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다 직원에게 근처 음식점 추천을 받아 가기로 했다. 숙소와이파이로 알고보니 그 음식점은 페루비안 음식점으로 내가 이미 다녀온 곳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곳에 다녀왔다는게 아니라 그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은 페루에서 먹어봤던 음식들이었다. 페루에서 먹어봤던 음식들이라 굳이 다시 먹어볼 필요가 없었는데 먹을 말한 음식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먹었다.
칠레의 첫인상을 물어보신다면 그냥 더웠다.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더웠다 진짜 더웠다. 빡칠만큼 더웠다. 볼리비아에서는 추워죽을뻔 했는데 여기서는 너무 더워서 그게 더 큰일이다. 진짜 너무 덥다. 어떻게 이렇게 더울수 있나? 한여름이다. 지민이한테 문의해보니 지민이가 한여름이 맞다고 했다. 언니 볼리비아는 지대가 높아서 추웠던 거고 여기는 여름이 맞아. 라고 했다. 아 지민아 어떡하지 나는 정말 돌겠다 매일 기침하고 하 목이 점점 더아파 지민아 어떡하지 그냥 침대에 가민히 누워만 있어도 덥다. 왜 이렇게 더운건지 모르겠지만 덥다. 진짜 더워 내일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일도 그냥 조용히 지나가길 심도사고 할수있길. 나처럼 여행하면 안된다는걸 매번 깨닫는다 왜 그런걸까? 다른사람은 나처럼 안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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