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ia de hoy
23년의 캐나다를 정리하며 본문
나의 대명사 캐나다 23년 내내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반복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의 결론은 서로 차단하고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찜찜한 것은 우린 단 한번도 오늘부터 일일이다를 한적도 없고 이제 끝이다 라고 한적도 없다. 마지막 싸움이 그냥 마지막이 되어 버렸다. 충분한 대화도 없이 그냥 그렇게 끝났다. 살면서 하고 싶은말을 다 하고 살수 없다는 사실은 나도 잘 알지만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차이더라도 나는 항상 전남친들과 충분한 대화를 했었다. 하고싶은말 다하고 그 친구의 대답도 다 듣고 그렇게 끝냈는데 애랑은 처름부터 소통이 문제더니 마지막까지 불통으로 남았다. 이런 결말은 처음부터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던 거다. 내가 너무 안일했을 뿐 내가 아니라고 믿고싶었을 뿐이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싶은 마음 뿐이었다. 계속 전화하고 싶었고 메세지 남기고 싶었고 그냥 다 전부 매달리면 돌아올것만 같았다. 그런데 서로 차단한 상태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당연히 차단 해제하고 연락하기를 계속 했지만 모두 부재중으로 넘어가고 연락이 닿질 않았다. 재가 정말 원하는 사람의 메세지가 오지 않는 메시전 앱을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정말 고역이었다. 내가 싫다는 사람 어쩔 수 없지 생각하다가도 전여친이랑 다시 잘 먹고 잘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열불이 난다. 속에서 열이 난다 정말 망해라 진짜 잘먹고 잘살지 말고 매일 두통에 시달리고 설사하길....
인연이 아니라서 안된거 안다. 만날 사람이라면 이렇게아프지도 이렇게 힘들지도 않았겠지 이 친구랑은 처음부터 너무 감정적 소모가 심했다. 그냥 감정 소모가 심해서 좀 힘들었던거 같다. 아니 엄청 힘들었다 내 스스로가 안다. 회사 일도 못할 정도 였다 너무 신경이 쓰여서, 이 친구는 이야기를 회피하는 성향이고 나는 당장 말을 해야서 풀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추가로 더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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