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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지난주에 글을 쓰고 일주일 만에 다시 글을 쓴다. 도저히 글을 쓸 생각이 안든다 집에서는 ㅎㅎ 이 말인 즉슨 지금도 스벅이라는 말이다. 88페소를 쓰고 커피 안들어간 카라멜 마끼야또를 시켰따. 요즘은 취향도 변하는지 항상 초코초코만 고집하던 내가 카라멜에 빠져서 카라멜 음료를 주구장장 마시고 있따.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카페마다 카라멜 마끼야또가 있는게 아니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내가 돌아다닌 카페를 기준으로 보면 스타벅스에만 있다. 정말이다. 그래서 스벅 찾으려고 회사 점심시간마다 돌아다니곤 했다. 왜냐하면 근처에 하나 있긴한데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페없는 카라멜 마키야또는 뭐랄까 이상하고 오묘한 맛이다. 카라멜향이 나는 왜냐면 우유도 오트밀크로 변경했기..
시간이 참 빠르다 다시 이곳에 온지 6개월이 지났다. 집주인 아저씨는 재계약 의사를 물었고 6개월을 더 살길로 했다. 왜냐하면, 다시 돌아왔을때 아저씨한테 취직못하면 비싼집에서 못살기 때문에 6개월만 계약해달라고 요청했었기 때문이다! 이사갈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찌만, 다시 이사가면 일년계약이기 때문에 일년이나 살아야하고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할 수 가 없었다. 만약에 계속 살계된다면 나는 100% 이사가야 하는게 맞다. 너무 집값이 비싸서 버는돈을 다 숨쉬는 비용에 투자하고 있는 꼴이기 때문이다. 이글을 스벅에서 쓰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는 아기들이 너무 귀엽다. 나도 언젠가... 지난 6개월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다사다난했다. 같은놈한테 3번이나 차이고, 새로만나던 놈은 연락두절..
왜 작심 94일 이냐면, 이번기회에 94일동안 밀가루와 유제품을 끊어볼 생각이기 때문이다. 물론 3종셋트로 설탕도 들어가야 하지만 제외한 이유는 소스에도 알게 모르게 들어가고 외식할때 밀가루는 피할수 있어도 설탕은 필수 불가결 한것 같아서, 제대로 지키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설탕을 말 퍼먹겠다거나 아이스크림 및 과자를 왕창 먹겠다는건 아니다. 설탕의 경우 최대한 피하려고 하겠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곳에 들어있을 경우에 그냥 죄책감 없이 소량정도는 섭취할 예정이란 뜻이다. 그리고 신년에 신년계획을 시작하는 사람들보다 한달 먼저 시작하고 싶었다. 왠지 그럼 백수로 지내고 있는 오늘 하루하루가 뭔가 더 의미있어 질것 같기도 하고, 무튼 힘내도록 해보자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하루 루틴은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