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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매일쓰기로 약속했는데 한달만에 쓰는 것 같다. 진짜 작심 삼일 인간이라 삼일마다 계획 새로 새워야 하나보다. 진짜 나 너무 한다. 어떤 것보다 나랑 한 약속을 지켜야 하는건데 나랑 한 약속은 안녕이고 다른것들만 왕창 지키고 있으니 정말 너무 빵점이다. 그래서 오늘밤에 집에 있으려다 스타벅스에 노트북 들고 나왔다. 집에 있으면 인스타 그램 릴스만 주구 장창 보는데 핑계대고 이렇게 라도 써야 할거 같아서 나왔다. 사실은 그건 아니고 집에 혼자 있으려니 너무 우울해서 나왔다. 한명있는 남친은 자기 친구들 보러간다고 나랑 놀지도 않고, 도대체 갠 나랑 뭐하는 걸까. 이벳이 그 아이를 내 미래에도 함께 보고싶은거냐고 물어봤다. 그게 아니라면 끊어낼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 말에 아무답도 하지 못했다. 과연 ..
지난주에 글을 쓰고 일주일 만에 다시 글을 쓴다. 도저히 글을 쓸 생각이 안든다 집에서는 ㅎㅎ 이 말인 즉슨 지금도 스벅이라는 말이다. 88페소를 쓰고 커피 안들어간 카라멜 마끼야또를 시켰따. 요즘은 취향도 변하는지 항상 초코초코만 고집하던 내가 카라멜에 빠져서 카라멜 음료를 주구장장 마시고 있따.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카페마다 카라멜 마끼야또가 있는게 아니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내가 돌아다닌 카페를 기준으로 보면 스타벅스에만 있다. 정말이다. 그래서 스벅 찾으려고 회사 점심시간마다 돌아다니곤 했다. 왜냐하면 근처에 하나 있긴한데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페없는 카라멜 마키야또는 뭐랄까 이상하고 오묘한 맛이다. 카라멜향이 나는 왜냐면 우유도 오트밀크로 변경했기..
왜 작심 94일 이냐면, 이번기회에 94일동안 밀가루와 유제품을 끊어볼 생각이기 때문이다. 물론 3종셋트로 설탕도 들어가야 하지만 제외한 이유는 소스에도 알게 모르게 들어가고 외식할때 밀가루는 피할수 있어도 설탕은 필수 불가결 한것 같아서, 제대로 지키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설탕을 말 퍼먹겠다거나 아이스크림 및 과자를 왕창 먹겠다는건 아니다. 설탕의 경우 최대한 피하려고 하겠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곳에 들어있을 경우에 그냥 죄책감 없이 소량정도는 섭취할 예정이란 뜻이다. 그리고 신년에 신년계획을 시작하는 사람들보다 한달 먼저 시작하고 싶었다. 왠지 그럼 백수로 지내고 있는 오늘 하루하루가 뭔가 더 의미있어 질것 같기도 하고, 무튼 힘내도록 해보자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하루 루틴은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