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ia de hoy
DAY10 본문
오늘 지민이가 한국인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함께 논다고 했다 지민이가 내게 물어봤지만 처음엔 간다고 했는데 두번 생각해봐도 썩 내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건 그 친구들의 추억이기 때문이다. 나의 추억이 아니다. 한국에서 '한국인의 밤' 이야기를 들을때는 정말정말 너무 부러웠는데 막상 와서 생각해보니 그건 그 친구들이 지난 시간동안 쌓아온 추억이었다. 내가 하루 참가한다고 해서 그 추억이 내추억이 되는건 아니다. 그들의 추억은 그들의 시간속에 쌓아온 결이고 나의 추억은 내 시간속에 존재한다. 함께한다면 내겐 그건 그저 작은 이벤트가 될 뿐, 그친구들 처럼 함께 공유하는 추억이 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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