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ia de hoy
DAY25 본문
오늘은 드디어 라파즈로 떠나는 날이다! 오예!! 어쩌다 보니 크리스 마스 이브에 떠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이년연속 크리스마스를 해외에서 보내다니 난 운도 좋다. 올 크리스마스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아이들과 그 아저씨한테 돈받으로 아르마스광장으로 나왔는데 아이들은 기념품 구경을 하고 싶어 했다. 나는 딱히 구경엔 관심이 없어서 카페에 있겠다고 하고 아이들과 헤어졌다. 마침 현우씨한테서 카푸치노 카페에 있다는 연락이 와서, 현우씨 있는곳에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현우씨는 테라스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고 나는 편하게 그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카페 콘 레체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잇어서 놀랐다. 커피를 마셔도 밤에 잠에 잘 들수 있길 바라본다. 그리고 잠시후 아이들이 카푸치노 카페로 왔다. 무슨일인걸까 아이들아 무슨일이니 순간 나도 당황해서 여기 그분도 있는데 올거냐고 물어봤다 얼마나 이상해 보일까 카페에 간다고 했는데 다른 동행이랑 있으면 그순간 난 정말 당황했다. 그래도 서로 통성명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 아이들에게 그분도 함께 점심 먹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점심을 같이 먹기고 했다.
점심은 지난번에 페루친구들과 함께간 페루비안 레스토랑 이었다. 로모살타도를 친구들은 시키고 나는 뽀요를 시켰다. 다 맛잇는 요리였다 너무 만족스러웠고 완벽한 마지막 식사였다. 친구들에게 새로운 페루 음식들을 소개해서 뿌듯했다. 밥을 먹고 지민이는 알파카와 사진을 찍어야한다며 바쁘게 움직였고 나는 그 지민이를 쫄래 쫄래 따라다녔다 현우씨도 우리와 함께 다니다 알파카 사진을 찍고는 짐을 챙기러 숙소로 떠나셨댜. 우린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엘알토 국제 공항으로 향하기위해 쿠스코 공항으로 향했다.
모든 수속을 마치신 현우씨는 매우 한가로워 보였고 여유가 넘쳤다. 반면 우리는 이제 시작이었다. 하나 둘 셋 차근차근 정리를 하기시작했다. 수속을 마치고 공항안에 들어가서 남은 솔을 다 털어 과자를 샀는데 지민이와 현우씨가 투닥투닥 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역시 우리 지민이 너무 졸귀다. 우리 돈으로 과자를 사고 현우씨가 5솔로 우리에게 물을 사주셨다. 매번 느끼지만 도대체 이나라들은 왜 물값이 제일 비싼 걸까? 라파즈에 도착해서 무료 와이파이로 현우씨가 우버를 잡아주셔서 함께 우버를 타고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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