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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23년의 캐나다를 정리하며
나의 대명사 캐나다 23년 내내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반복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의 결론은 서로 차단하고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찜찜한 것은 우린 단 한번도 오늘부터 일일이다를 한적도 없고 이제 끝이다 라고 한적도 없다. 마지막 싸움이 그냥 마지막이 되어 버렸다. 충분한 대화도 없이 그냥 그렇게 끝났다. 살면서 하고 싶은말을 다 하고 살수 없다는 사실은 나도 잘 알지만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차이더라도 나는 항상 전남친들과 충분한 대화를 했었다. 하고싶은말 다하고 그 친구의 대답도 다 듣고 그렇게 끝냈는데 애랑은 처름부터 소통이 문제더니 마지막까지 불통으로 남았다. 이런 결말은 처음부터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던 거다. 내가 너무 안일했을 뿐 내가 아니라고 믿고싶었을 뿐이다. 헤어지고 ..
2024년 10월 27일
2024. 2. 6.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