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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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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이 23년의 캐나다를 정리하며 라는 글을 적었는데, 어쩜 나는 이렇게 아둔하고 무지할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는 다시 속았다. 그 친구의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알량한 한마디에 홀라당 넘어가 버렸다. 어쩌면 나도 그 친구를 엄청나게 기다렸나보다. 아니야 이젠 괜찮아 그런놈은 필요없지 하면서도 마음속 한편에 항상 그 친구에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존재하고 있었다. 아직 그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안다. 이미 두번의 경험을 통했고 정말 나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런데 내마음이 그렇게 쉽게 정리가 안된다.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지금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모습은 내가 자고있을때 어렴풋이 들었던 "굿나잇"과 키스다. 지난 2월 22일 뜬금없이 연락..
지난주에 글을 쓰고 일주일 만에 다시 글을 쓴다. 도저히 글을 쓸 생각이 안든다 집에서는 ㅎㅎ 이 말인 즉슨 지금도 스벅이라는 말이다. 88페소를 쓰고 커피 안들어간 카라멜 마끼야또를 시켰따. 요즘은 취향도 변하는지 항상 초코초코만 고집하던 내가 카라멜에 빠져서 카라멜 음료를 주구장장 마시고 있따.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카페마다 카라멜 마끼야또가 있는게 아니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내가 돌아다닌 카페를 기준으로 보면 스타벅스에만 있다. 정말이다. 그래서 스벅 찾으려고 회사 점심시간마다 돌아다니곤 했다. 왜냐하면 근처에 하나 있긴한데 매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페없는 카라멜 마키야또는 뭐랄까 이상하고 오묘한 맛이다. 카라멜향이 나는 왜냐면 우유도 오트밀크로 변경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