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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벌써 11월의 마지막 주말
매일쓰기로 약속했는데 한달만에 쓰는 것 같다. 진짜 작심 삼일 인간이라 삼일마다 계획 새로 새워야 하나보다. 진짜 나 너무 한다. 어떤 것보다 나랑 한 약속을 지켜야 하는건데 나랑 한 약속은 안녕이고 다른것들만 왕창 지키고 있으니 정말 너무 빵점이다. 그래서 오늘밤에 집에 있으려다 스타벅스에 노트북 들고 나왔다. 집에 있으면 인스타 그램 릴스만 주구 장창 보는데 핑계대고 이렇게 라도 써야 할거 같아서 나왔다. 사실은 그건 아니고 집에 혼자 있으려니 너무 우울해서 나왔다. 한명있는 남친은 자기 친구들 보러간다고 나랑 놀지도 않고, 도대체 갠 나랑 뭐하는 걸까. 이벳이 그 아이를 내 미래에도 함께 보고싶은거냐고 물어봤다. 그게 아니라면 끊어낼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 말에 아무답도 하지 못했다. 과연 ..
2024년 10월 27일
2023. 11. 27.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