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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DAY14
드디어 이주의 멕시코 여행이 끝나고 페루로 넘어가는 날이다. 페루에서는 어떤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아침일찍부터 에바가 칸쿤에 가기위해 공항으로 향했고 잠결에 그 이야기를 들으며 일어났다. 눈을 떠보니 시간은 오전 4시 50분이었다. 잠시후 5시에 알람이 울렸고 눈을 감은채로 가만히 누워있었다. 이렇게 가는 구나 이렇게 떠나는 구나. 별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다. 처음부터 생각한 데로 흘러가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머리 속이 너무 시끄럽다. 좋은 인연일줄 알았던 한국인 친구는 마지막이 좋지 못했다. 나의 오지랖때문에 괜히 나만 힘들어 졌다. 다시는 그런일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지민이 한테 이번 여행에서 매우 이기적인 모습으로 지민이를..
Telanovella
2020. 5. 28.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