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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hoy
DAY13
드디어 떠나기 하루전날이다. 오늘은 딱히 일정이 없었다. 그를 만나기로 했는데 오후 4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그냥 난 영화를 보러 다녀왔다. 영화는 쥬만지였는데 오랜만에오는 극장이라 너무 신났다 그리고 사람도 없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마음이 매우 싱숭생숭하다. 그냥 막 집에 가고 싶기도 했다. 내가 그냥 연락을 먼저 하고 그를 만났다. 오늘 만날거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만난다고 했다. 그때 시간이 거의 저녁시간이라 같이 저녁 먹는 줄 알고 한껏 꾸미고 나갔는데 그가 집에서 저녁을 함께 먹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이미 퇴근하고 오고있어서 힘들것 같다고 했다. 잠깐이라도 보고싶어서 왔다고 한다. 손에는 편지와 쿠키를 들고서 참. 눈물이 좀 났다. 아니 펑펑 쏟았다. 그가 만나서 너무..
Telanovella
2020. 5. 28. 19:41